페루 여행: 잉카의 공중도시, 마추픽추를 가다
2012.02.08 드디어 마추픽추를 가는 날이다. 쿠스코에서 아침 일찍 올란타이탐보까지 버스로 이동했다. 올란타이탐보 역에서 페루기차(PERURAIL)를 만났다. 푸른색 기차에 노란색 글씨가 뚜렷하다. 플랫폼에는 찐 옥수수와 기념품을 파는 원주민들이 많았다. 성스런 계곡(Sacred Valley)을 따라 기차는 달렸다. 차창으로 보이는 페루의 산은 정말 험준했다. 구름이 끼어서 신비해 보이기까지 했다. 기차 천장에도 창이 있었다. 그 창으로 산의 윗부분까지 잘 볼 수 있었다. 페루레일에서는 커피와 스낵도 제공해 주었다. 우리 칸은 등급이 높은 편인 것 같았다. 마추픽추 가까운 도시이자 이 노선의 종점인 '아구아스 깔리엔테스'에 도착했다. 이 곳에서 마추픽추 입장권을 구입해야 한다. 우리 일행들은 표를 ..
남미 여행/페루
2023. 8. 11.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