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봄 축제에 가다!
2023년 4월 23일 (일) 오전에 시내 관광을 하는데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가 느껴진다. 시내 전역에 정장을 차려입은 마부 두명이 타고, 꽃으로 예쁘게 장식한 두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들이 나타났다. 승객들은 전통복장인 안달루시안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남성은 양복, 여성들은 플라멩코 또는 짚시 드레스를 입고 머리에 장미꽃 장식을 하고 있다. 관광용 마차는 꽃장식도 없고 마부 한 사람에 한 마리 말이 끄는 것이다. 아마 세비야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오늘 운영하는 것 같다. 어른 뿐 아니라 아이들도 모두 같은 복장으로 차려입고 가족이 함께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우리는 궁금해져서 시민들에게 물어보았다.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세비야 봄 축제, 또는 4월의 축제(April Fair Ceville, 페리..
유럽 여행/스페인 안달루시아
2023. 5. 17.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