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지세포항, 해금강, 남부 일대
2025.01.28오전에 소노캄 거제 주변 해안을 돌아 보았다. 지세포항은 산 능선이 두 팔을 길게 뻗은 듯 크게 만을 감싸고 있었다.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자연 방파제이다. 지세포항 바로 앞 바다에는 지심도가 있다. 지심도는 섬의 모양이 마음심자 같이 생겼다고 한다. 섬이 온통 동백나무로 덮여있어서 인기가 있다고 한다. 장승포항에서 오가는 배가 다닌다. 따뜻한 계절에 다시 오면 갈 곳이 많을 것 같다. 바닷가로 내려가자 마리나베이가 나왔다. 부두에는 작은 흰색 요트가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 요트를 타고 항구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데크길을 걷기로 했다. 소동옥림해변길이다. 해안을 따라 데크길이 아주 길게 이어져 있었다. 바다를 보면서 걷는 기분이 상쾌했다. 날씨는 쾌청하고 바람도..
한국/부산 경남
2025. 2. 4.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