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빅아일랜드, 코나 북쪽 해안을 돌아보다
2023.11.23(목) 오늘은 빅아일랜드 서부의 북쪽 해안을 돌아본다. 8:30에 숙소를 출발했다. 추수감사절 기간인 탓인지 교통량이 많지 않았다. 코나공항을 지나자 고속도로가 곧게 뻗어 있다. 길 주위에는 검은 색 용암대지가 끝없이 펼쳐진다. 흐르다 굳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용암이 흘러나온 것일까? 건조 지역이라 큰 나무는 거의 없고, 많지 않은 초지도 노란 색이다. 40분 정도 걸려서 첫번째 목적지인 키홀로 만(Kiholo Bay)에 도착했다. 거북, 물개 등 해양 생물을 관찰하기 좋은 곳이라고 하는데 아쉽게도 검은 모래사장으로 가는 길은 개방하지 않았다. 열려있는 길을 따라 가니 현무암 바위로 덮힌 해안이 나왔다. 숲에는 검은 염소들이 많았다. 사람을 보고 피한다. 우리는 ..
하와이
2023. 12. 17.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