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더블린 여행, 오코넬 거리에서 성패트릭 성당까지
2017.08.18 시내버스로 처음 도착한 곳은 오코넬 거리였다. 더블린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라고 한다. 입구에 큰 동상이 높게 서있다. 오코넬 기념탑이다. 오코넬은 아일랜드의 독립 영웅이라고 한다. 아일랜드의 안창호 선생같은 분인가 보다. 영국은 식민통치를 하면서 카톨릭을 철저하게 탄압했다. 그는 18세기 초에 카톨릭 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카톨릭 해방과 아일랜드연합법 폐지를 위해서 투쟁하였다고 한다. 영국은 1800년에 연합법을 통해서 아일랜드를 영국에 합방했었다. 오코넬 기념탑을 뒤로 하고, 남쪽으로 걸어가니 오코넬다리가 나왔다. 리피강을 남북으로 연결하고 있다. 강을 끼고 양쪽으로 높지 않은 건물이 늘어서 있었다. 시원하고 편안한 느낌이다. 강 남쪽에는 구시가지가 펼쳐져 있다. 좁은 골목을 따라..
유럽 여행/아일랜드
2023. 6. 12.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