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03: 실프라 스노클링, 씽벨리르 국립공원, 레이키아달루르 노천 온천
2024.09.12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가 큰 '판의 경계인 실프라에서 스노클링'을 하는 날이다. 실프라는 좁고 긴 호수인데, 북아메리카판과 유라시아판의 경계 지점이다. 부푼 마음으로 셀포스의 호텔 사우스코스트를 출발하여 북쪽으로 향했다. 씽벨리르 국립공원에 진입하자 제한 속력이 시속 50km이다. 시속 60km를 넘기지 않고 천천히 달렸다. 그런데 건미가 펑하고 플래쉬가 터졌다고 한다. 바로 다음에는 과속 단속 카메라가 보였다. 아차 싶었다. 아이슬란드는 과속에 엄격한 나라일까? 저녁에 찾아보니 과속에 비교적 관대한 나라였다. 제한 속력이 시속 50km일 때에는 이보다 30km/h를 초과하면 벌금이 부과된다고 했다. 아뭏든 이후로 더 조심해서 운행을 하게되었다. 참고로 구글 지도에 과속 카메라 위치가..
유럽 여행/아이슬란드
2024. 12. 9.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