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프란츠 요제프에서 퀸스타운을 가다!
2024.03.17 프란츠 요제프를 출발하여 퀸스타운까지 먼 거리를 이동하는 날이다. 350km 정도의 거리인데 쉬지 않고 가도 4시간 40분이 걸린다고 한다. 교대로 운전을 하면서 가기로 했다. 도중에 잘 알려진 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거울 호수로 유명한 마테슨 호수이다. 아오라키/마운틴 쿡을 비롯한 남섬 알프스 산맥의 거봉들이 호수에 거울처럼 비치는 곳이다. 날씨가 잔뜩 찌푸려서 어떨지 염려가 되었다. 주차장에 도착했다. 이미 많은 차가 주차장을 채우고 있다. 안내판을 보니, 마테슨 호수 일주를 하려면 1시간 30분은 걸어야 한다. 호수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비가 많고 오염이 없는 서해안 지역답게 이끼로 장식된 숲길이 너무 아름다웠다. 드디어 남알프스 산맥이 완벽하게 반사된..
뉴질랜드
2024. 5. 15.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