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빅아일랜드 화산국립공원을 가다
2023. 11.26(일) 8시 전에 하와이화산국립공원에 도착했다. 입구에 근무자가 없어서 입장료를 내지 못하고 들어갔다. 먼저 킬라우에아 방문객 센터로 갔다. 역시 아직 닫혀있다. 패널을 둘러보는데 고도가 높은 곳이라 서늘하다. 크레이터림 드라이브 서쪽으로 출발했다. 조금 가니 스팀벤트가 나왔다. 난간으로 막아놓은 구멍에서 끊임없이 화산증기가 나왔다. 길 건너에도 여기 저기에서 증기가 나오고 있다. 유황 냄새가 났다. 깊지 않은 지하에 마그마가 있다는 증거이다. 조금 더 이동하니 킬라우에아 전망대에 도착했다. 길지 않은 트레일을 걸어서 분화구가 보이는 곳에 도착했다. 분화구의 규모 자체가 엄청나게 크다. 용암이 분출된 탓인지 가운데 부분이 아래로 꺼져 있다. 어두운 암석과 흰색 화산가스가 대조를 이룬다..
하와이
2023. 12. 24.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