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카이코우라를 가다.
2024.03.27 카이코우라를 방문하기로 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80km로 2시간 반 정도 걸린다. 카이코우라는 마오리 말로 카이는 음식, 코우라는 크레이피시라고 한다. 크레이피시를 먹는 곳이다. 크레이피시는 랍스터와 비슷한데 집게발이 없다고 한다. 유튜브에도 관련 영상이 많았다. 우리도 크레이피스를 맛보기 위해서 출발했다. 1번 고속도로를 따라서 북쪽 방향으로 계속갔다. 크라이스트처치를 빠져나오자 와이너리가 많았다. 한참 평지로 이어지던 길은 길고 긴 계곡 속으로 들어갔다. 콘웨이강가를 따라 이어지더니 다시 오르막과 구불거림이 심해졌다. 2차로 밖에 안되는 길이어서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고속도로라고 믿기 어려웠다. 한참을 달리자 오라로라는 작은 마을을 지나고 해변을 따라 도로가 이어졌다. 기대했던 ..
뉴질랜드
2024. 6. 9.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