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알카사르와 플라멩코 공연
2023.04.22 오후에는 세비야 알카사르와 플라멩코 공연을 예약했다. 구도심의 좁은 길을 따라서 알카사르를 향했다. 고풍스러운 건물, 작은 성당,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을 보면서 걷는 기분도 좋다. 알카사르는 이슬람 궁전이었지만 나중에 카톨릭 군주의 궁전으로 사용되었다. 높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요새처럼 느껴진다. 긴 줄을 따라서 붉은색 벽에 있는 문으로 들어갔다. 성벽보다 약간 높은 망루가 문 양쪽에 솓아있다. 문 위의 사자 문양 때문에 사자의 문이라고 부른다. 사자 문양은 19세기에 타일로 만든 것인데, 왕관을 쓴 사자가 앞 발로 십자가를 들고 있다. 문에서부터 기독교 문화의 흔적이 뚜렷하다. 이 궁전의 건축물에는 여러 시대와 종교와 양식이 겹쳐져 있을 것이다. 문을 통과해 들어가니 작은 정원이..
유럽 여행/스페인 안달루시아
2023. 5. 17.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