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골웨이에 가다.
2017.08.15 모호의 절벽을 출발하여 골웨이를 향했다. 아일랜드는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것에 더해서 국도의 폭이 좁다. 마차가 다니던 길을 그대로 도로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도로변에 나무들이 울타리처럼 서있어서 더 좁게 느껴진다. 제한 속력은 시속 100km이다. 벌써 이 곳에서 운전을 한지 4일째인데 아직도 힘들다. 버스와 버스가 마주치면 폭이 넓은 길에서 한대가 기다려서 통과했다. 곡규와 건미도 자동차 사고가 나지 않을까 예민해졌다. 아주 높은 고개는 없었지만 길은 구불구불하다. 고개 위에 전망대가 있어서 아일랜드의 풍광을 담아보았다. 산에는 숲이 펼쳐져 있고, 넓은 계곡에는 농경지가 보인다. 산 높은 곳에는 층이 보이는 암석이 드러나 있다. 저 멀리 대서양이 보였다. 평화로운 나라..
유럽 여행/아일랜드
2023. 6. 5.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