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로토루아 지옥문(Hell's Gate)을 가다.
2024.03.06 오전에 마운틴제이드의 투어에 참석했다. 마운틴제이드는 옥을 가공하고 판매하는 곳이다. 투어에서는 마오리족이 신성하고 귀하게 여기는 옥의 산출과 가공 과정을 소개한다고 한다. 전시 및 판매장에 들어서자 입구에 큰 옥 덩어리가 놓여있다. 겉을 연마해서 짙은 녹색이 유리 광택으로 반짝였다. 옥이 많이 나오는 나라답다. 마오리족은 옥을 포나무(pounamu)라고 불렀다고 한다. 주로 남섬의 강에서 채취했다. 마오리족은 옥을 귀하게 여겨서, 가공해서 몸에 지녔다. 옥은 상당히 단단하기 때문에 가공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넓은 매장은 옥 가공품으로 가득차 있었다. 마오리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곳도 있었다. 작가에 따라 특색있는 문양을 볼 수 있었다. 안에 있는 작업실에서 옥을 가공하는 과..
뉴질랜드
2024. 4. 15.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