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킬라니 국립공원에 가다.
2017.08.14 블라니성을 떠나서 킬라니로 이동했다. 킬라니는 아일랜드의 남서쪽에 있다. 인구가 만오천명 정도되는 작은 도시이다. 아일랜드에서 가장 잘 보존된 도시, 깨끗한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슬비 내리는 날씨에도 시가지가 깨끗하다. 마음에 드는 식당을 찾았다. 규모가 제법 크고, 내부 장식도 고풍스럽다. 점심은 생선요리와 파니니를 먹었다. 비오는 날엔 따뜻한 음식이 제격이다. 킬라니국립공원을 방문했다. 국립공원은 킬라니 서쪽 인근에 로크레인(Lough Leane)이라는 큰 호수를 품고 있었다. 이 호수는 아일랜드 3대 호수 중 하나라고 한다. 국립공원 간판이 있는데 게일어로도 표기되어 있다. 호수가에는 로스성이 자리하고 있다. 15세기에 지역을 통치하던 모르가 세웠다고 한다..
유럽 여행/아일랜드
2023. 6. 4.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