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강 여행 1: 뤼데스하임
2024.08.21오토 아저씨의 장례식을 마치고 2일의 시간이 있어서 라인강 계곡을 둘러보기로 했다. 먼저 다름쉬타트의 에바를 뵈러 갔다. 프랑크푸르트의 남쪽 가까이에 있는 중소도시이다. 에바는 9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전보다 더 건강해보였다. 대화를 나누던 중 에바의 딸 알무트도 왔다. 함께 대화를 나누다가 알무트는 선약이 있어 떠났다. 우리는 에바와 점심을 먹고 뤼데스하임으로 출발했다. 한 시간 정도 걸려서 뤼데스하임 도착했다. 프랑크푸르트 서쪽에 있는 작은 도시였다. 라인강 여행의 시작점이다. 구시가지 가까운 곳에 호텔을 정한 후 걸어서 도시를 돌아보았다. 골목을 지나서 조금 올라가자 작은 광장이 나오고 시청 옆에 오래된 성당이 보였다. 성야코부스(Sankt Jalobus) 성당이다. 1400..
유럽 여행/독일
2024. 10. 19. 12:42